조현욱 연구원, 호주 커틴대학 장기파견 출국
[퍼스=GeoVis] 전북대학교 지구물리컴퓨팅연구실 조현욱 석사과정 연구원이 호주 커틴대학교와의 글로벌 공동연구를 위해 퍼스로 출국했다고 발표했다.
조현욱 연구원은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3월 23일까지 약 8개월간 커틴대학교에서 장기파견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파견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23 글로벌 혁신인재양성사업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커틴대학교에서는 CCS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Roman Pevzner 교수와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Pevzner 교수는 호주 국립 지오시퀀스 허브(National Geosequestration Hub)의 핵심 연구진으로, 탄소 저장 모니터링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견연구의 핵심 주제는 오트웨이 프로젝트(Otway Project)의 4차원 시추공 탄성파 모니터링 실증연구다. 오트웨이 프로젝트는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고 수준의 CCS 실증 프로젝트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온쇼어 CCS 사업이다.
4차원 시추공 탄성파 모니터링은 시추공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지하 저장소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정밀하게 관측하는 최신 기술이다. 기존 지표면 탄성파 모니터링보다 훨씬 높은 해상도와 정확도를 제공해 CCS 프로젝트의 안전성 검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전북대학교 지구물리컴퓨팅연구실은 현재 글로벌 혁신인재양성사업을 통해 5개국 7개 기관과 대규모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 호주, 노르웨이, 미국, 캐나다의 최고 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이 프로젝트는 CCS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커틴대학교는 호주 서부 퍼스에 위치한 명문 대학으로, 특히 지구과학과 석유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호주 최대 철광산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실용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한다.
조현욱 연구원은 파견 기간 중 오트웨이 프로젝트의 실제 모니터링 데이터를 분석하고, 새로운 해석 알고리즘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호주의 다른 CCS 프로젝트 현장을 견학하며 글로벌 CCS 기술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오주원 교수는 "조현욱 연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CCS 실증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대가 크다"며 "이번 파견을 통해 축적한 경험이 국내 CCS 기술 발전과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