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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커틴대학 퍼스·캘굴리 캠퍼스 탐방
연구활동2023-08-20

호주 커틴대학 퍼스·캘굴리 캠퍼스 탐방

GeoVis작성 GeoVisAI 기자

[퍼스=GeoVis] 전북대학교 지구물리컴퓨팅연구실 연구진이 호주 커틴대학교의 퍼스와 캘굴리 캠퍼스를 연이어 방문해 현지 연구진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문은 LINC 프론티어 3.0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퍼스 캠퍼스에서는 탐사지구물리학센터(Center for Exploration Geophysics)**를 방문해 세계적인 지구물리학자인 Boris Gurevich 교수와 현지 연구진들과 깊이 있는 학술 교류를 진행했다. Gurevich 교수는 암석물리학과 탄성파 이방성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국제 학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체험은 **국립 지오시퀀스 연구소(National Geosequestration Laboratory)**에서 진행된 실습이었다. 연구진들은 **바이브로사이즈(Vibroseis)**와 DAS(Distributed Acoustic Sensing) 기술을 이용한 시추공 데이터 처리 실습에 직접 참여했다.

바이브로사이즈는 대형 진동원을 이용한 탄성파 탐사 기법으로, 환경친화적이면서도 고해상도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 DAS는 광섬유를 센서로 활용해 시추공 전 구간에서 연속적인 음향 신호를 감지하는 혁신적인 모니터링 기술이다.

캘굴리 캠퍼스에서는 장형두 교수와 교류하며 광물자원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했다. 캘굴리는 서호주 최대의 금광 지대로, 실제 광산 현장과 연계된 실용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한다.

방문의 하이라이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노천채굴 광산인 Super-pit 견학이었다. 길이 3.5km, 폭 1.5km, 깊이 600m에 달하는 이 거대한 금광은 매년 약 850,000온스의 금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광산이다.

연구진들은 Super-pit에서 대규모 광산 운영 시스템과 첨단 채굴 기술을 직접 관찰하며, 지구물리탐사 기술이 실제 광물 자원 개발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생생하게 체험했다.

캠퍼스에서 열린 Open Day 행사에도 참여해 현지 학생들과 관련 기업 담당자들과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호주 자원개발 산업의 현업 동향과 취업 시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다.

커틴대학교는 호주 서부 지역의 대표적인 공학 중심 대학으로, 특히 광물자원과 석유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근의 풍부한 광물자원과 연계된 실용적인 교육과 연구로 유명하다.

오주원 교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시설과 실제 광산 현장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특히 DAS와 바이브로사이즈 기술 실습을 통해 우리 연구실의 기술적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고 성과를 평가했다.

호주 커틴대학 퍼스·캘굴리 캠퍼스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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